블로그, 잘 쓰는 것보다 자주 쓰는 게 더 중요하다

 

발행의 힘을 알고 있는가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이런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 정도 퀄리티로 올려도 되나?”
“좀 더 정리해서 올릴까?”
“하루 날 잡아서 한 번에 3편 써야지”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로그는 ‘잘 쓰는 글’보다 ‘꾸준히 쓰는 글’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발행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 네이버 블로그는 ‘활동성’이 곧 노출력

네이버는 블로그의 최신 활동 여부를 굉장히 민감하게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2주 동안 아무 글도 올리지 않으면
기존에 상위에 노출되던 글도 점차 아래로 밀립니다.

네이버 알고리즘은 기본적으로 다음 두 가지를 체크합니다.

• 최근 발행한 글이 있는가
• 일정한 간격으로 활동하고 있는가

즉, 좋은 글을 간헐적으로 쓰는 블로그보다, 평범한 글을 꾸준히 올리는 블로그가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지속이 중요해요~~

둘째, 티스토리는 구글 SEO 기반… 그래도 꾸준함은 필요

 

티스토리는 구글 검색을 기반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발행 빈도 자체가 노출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사이트’를 선호합니다.

이 말은 곧,

• 크롤러가 더 자주 방문하고
• 새로운 콘텐츠가 더 빠르게 인덱싱되며
• 기존 콘텐츠도 함께 평가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티스토리도 ‘빈도’보다는 ‘일정한 리듬’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하루 걸러 하나씩, 일주일에 두세 편이라도
리듬 있게 운영하면 구글 SEO 측면에서도 장점이 큽니다.

 

셋째, 블로그스팟도 마찬가지… ‘살아 있는 블로그’가 우선

 

블로그스팟(Blogger)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
기본적으로 SEO에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정기적 발행을 통해 사이트를 ‘살아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몇 달 쉬게 되면 크롤링 주기가 느려지고,
새 글이 검색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넷째, 검색엔진보다 독자가 먼저 알아차린다

사실 더 중요한 건 독자입니다.
블로그는 검색 유입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 다시 찾아오는 독자
• 구독자
• 공유로 유입되는 트래픽
  이 모든 흐름은 **“이 블로그는 꾸준히 글이 올라온다”**는 인상에서 시작됩니다.

꾸준히 글을 쓰는 블로그는 브랜드 신뢰도가 생기고,
이는 결국 광고 클릭률과 수익 전환율로 연결됩니다.

 

다섯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쓰는 이 글이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건, ‘지금 발행했다는 사실’ 자체가 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한 편이 부담된다면

• 3일에 한 편
• 일주일에 2편
• 매주 화·금 고정 발행

이런 식으로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여섯째, 발행 → 통계 확인 → 주제 보완

 

꾸준히 발행하면 분석할 데이터가 쌓입니다.

• 어떤 주제가 조회수가 높았는지
• 어떤 제목이 클릭률이 좋았는지
• 어떤 시간에 발행했을 때 반응이 있었는지

이렇게 돌아본 후
잘 반응한 글을 다시 리바이벌하거나, 시리즈화하거나, 더 깊게 파고드는 전략을 쓰면
블로그는 훨씬 빠르게 성장합니다.

우리 함께 성장해요~~

정리하며

 

블로그 운영에서 퀄리티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퀄리티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살아 있는 블로그’라는 신호입니다.

그 신호는 ‘발행’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오늘 완벽한 글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한 편 올려보세요.
지금 이 순간이 블로그를 키우는 시작입니다.